나름 2주 정도 혼자 열심히 공부 했는데, AL은 역시 최고 등급이라 껄렁껄렁 공부해서는 안 나오는 레벨이었던 것 이다..  (ᗒᗣᗕ)՞ 

레벨은 5-5 로 했고, 문제도 거의 다 이해하고 시험장도 제일 마지막에 나왔어서 잘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는데   ಢ‸ಢ  안타깝게 IH가 나왔다. 

당일에는 어떤 문제가 나왔는지 다 기억이 났는데 이제는 좀 오래되서 가물 가물..대충 기억나는대로 되짚어 보자면 


자기소개는 뭐 준비한대로 했고.


첫 콤보부터 돌발이였음 


젊은 이들이 이 회사에서 일하고싶어 하는데 (?) 그 이유가 뭘까

혹은

젊은 이들이 이 회사에서 일하고 싶지 않아 하는데 (?) 그 이유가 뭘까


였음 want 인지 won't인지 잘 못들었고ㅠㅠ, 두 번들어도 이해가 안됐다. 첫 문제부터 못 알아들어서 맨붕


그래서..어 에바야 니가 말하는게 일하지 않기를 원한다로 들었는데.. 그게 맞다면 

아무래도 요즘 젊은이들은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9 to 6 일자리를 선호하기 보다는..

근무시간이 좀 더 유연하게 조정 되는 일자리르 좋아하고. 자기 일을 하고 샆어해서 그런것같다... 
그러면서 내가했던 대답이 도움이 되길 바래.. 하면서 마무리 


요즘 젊은이들이 어떤 산업의 일자리에서 일하고 싶어하는지 물어봤었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그건 좀 내가 어떤 산업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고 말하기 자체가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다 자기 선호가 있고 적성이 있는거라 산업에 대해서 콕찝어서 말하기는 좀 어려운것 같고..

수평적인 근무 환경을 선호한다고 생각한다..그랬나 아니면 위계구조가 강하지 않은 걸 선호한다그랬나 그랬던거같음


마지막에는 예전에 일자리와 요즘의 일자리 혹은 구직이 어떻게 다른가 이런걸 물어봤는데 

뭐..대충 워라벨을 중시한다.. 옛날에는 일을 자기 자신의 정체성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일은 일이고 자신의 삶은 자신의 삶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직업으로 자신을 아이덴티파이하지는 않는다 

이렇게 말했던 것 같음.



두번째 콤보가 뭐 였는지 도대체 기억이..잘 안난다 ㅠㅠㅋㅋ.

서베이기반으로 한 콤보 였으니까.. 기억이안났겠지?


세번째 콤보로 나왔던게 해외여행 이었음


첫번째 젊은이들이(아니 내가 20대라고 젊은이들 다아는것도 아닌데 왤케 젊은이들을 물어봐) 여행을 경향이 어떻느냐. 이런거였음

여기서 완전 멘붕 ..... 왜냐면 난 남한테 관심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ㅠㅠ

그래서 여기서 완전 헛소리를 했다.. 어음어음... 일단 뭐 ..서구..유럽이나..아메리카대륙으로 여행을가면 다...랜드마크를 보러가서 사진을찍고..

근처 동아시아나 동남아시아 쪽으로 가면 좀더 췰링..륄렉스..이런걸 한다.. 이렇게 말하고싶었는데 아주 멍멍소리를 많이 했던거 같음 


두 번째 내가 어렸을 때 갔던 해외 여행 중에 기억 나는게 뭐가 있냐 라는거 였는데

아니. 나 어렸을 때 해외여행 간 적 없어 ㅠㅠㅋ 그래서 어 나..어렸을 때 간 적은 없고 일 년 전에 미국 한 번 만 가 봤어..

그 때는 친구들 만나러 버지니랑 뮤지컬 보러 뉴욕가고.. 많은 걸 하진 않고 그냥 췰링..(그놈에 칠링..) 했어 진짜 재밌었어. 이렇게 얘기한듯

 

세 번째 가장 기억에 남는 해외여행 뭬모리를 말해보렴 

이것도 좀 헛소리 마니함. 브로드웨이에서 첫 날 스펀지밥 러쉬티켓 사러갔는데 너무 무서웠다 뉴욕에 처음이였고 큰 도시고 첫 날이고 나 혼자 였는데 극장 앞에 나 혼자만 줄 서 있어서 너무 너무 걱정 되고 내가 정보를 잘 못 읽은건 아닌가 생각 했는데 두 시간 쯤 뒤에 다른 사람들이 나한테 와서 너 러쉬 티켓 사는거냐고 무러봐서 내가 오히려 떙큐라고 했다.. 그리고 이것 저것 이야기 많이했는데.. 내가 그게 기억에 남는 이유는 그 날 티켓박스 문이 내가 서 있었던 쪽 완~전 반대쪽에서 열렸는데, 그 사람들이 내가 일 등으로 들어가야 된다고 불렀었다. 한국 같았으면 내가 먼저 왔던말던 거기 열린대로 바로 들어갔었을텐데 사람들이 유 캐임 히얼 뻘스트!유 디절빗!!..(스펠링 쓰기 귀찮단말예요ㅠ) 캄서 문 열어줬다 사람들 마음이 너무 따듯했다.. 이런 이야기를 했음 물론 겁나 버벅댔을 것임 ㅋㅋㅋㅋㅋㅋㅋ


롤플레이운동하기 서베이 기반으로 나왔었는데 

나는 운동에 운동 수업 수강하기랑 / 운동을 전혀 안함 골랐는데 


운동 수업에 대해서 질문이 나왔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신이 운동 수업 하고싶은데 전화해서 정보를 물어봐라 해서 

처음은 그냥 뭐 한달에 얼마인지/ 수업 몇명이서 듣는지/ 여성강사 잇는지/ 샤워실있는지 이런거 물어봤고.


-당신이 운동 수업을 못가게 되었는데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해라.


이게 좀 웃겼음. 

준비시간은 없고 녹음은 시작되었고 그래서 최근에 나한테 실제로 있었던 일을 기반으로 이야기했다

사라(내 맘대로 강사 이름도 정함)야 우리 강아지가 뭐 잘 못 먹은거 같다 그래서 나 지금 얘를 바로 수의사한테 대려가야해서

오늘 수업 못갈거같은데, 패널티 주는건 상관없고... 날짜를 다른날에 정하고...나는 언제가 좋고 근데 니가 비는 시간 나면 말해주고 ....엄엄... 


그 다음에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나는 것임!


그래서 어 지금 우리 강아지 빨리 대려가야 될 거 같고 상황이 정신이 없어서 내가 지금 머리가 뒤죽박죽이다. 

내가 문자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쏴리쏴리 륄리쏴리 하면서 마쳐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번째는

-실제로 그런 경험이 있었는지 어떻게 해결했는지 말해보아라. 였는데


문제를 들으면서 시계를 보니까.. 시간이 얼마안남은것임 ㅠㅠ.
한 두문제 정도는 그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본적 없거나 겪어본적 없다고말해도 문제 없다고 그래서 

대충 넘겨야 겠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유노. 내 수업은 단체 수업이라 나 한 명 안 나와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음

내가 안 나가면 안 나온대로 그냥 수업함...그래서 그게 끝임 ㅠ 이러고 얼른 넘겼다.


대망의 마지막 14, 15번 돌발문제 휴가 문제 나왔음 -_-.


나는 정말 휴가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야. 그 동안 국내 여행도 몇 개 안 다닌 사람이라구 남들 다 하는 내일로도 안 해봤어..ㅠㅠ

그리고 에바 이 사람...악랄한 사람.. 서베이에서 기반으로 질문 하는 척 하지만 절대 내가 한 서베이랑 관련 없었음 -_-

나는 서베이에 휴가보낼때 ( 해외 여행/ 집에서 보내는 휴가 ) 이거 두 개 했는데 


14번 질문이 

유 인디케이트~ 집에서 보내는 휴가 ~ 그리고 뜬금없이

과거의 사람들이 보냈던 휴가랑 현재 사람들이 보내는 휴가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이야기해보련

아놔... 나 휴가랑은 거리가 먼 아이라고요  ༼;´༎ຶ ۝༎ຶ`༽ 

하지만 어쩌겠음.. 대답해야지..


내가 어렸을때는 사람들이... 다 똑같은데를 갔다.. 바다나..강이나..산.. 거기가 시원하니깐.. 그래서 휴가철만되면 차도막히고

사람들도 많고 선택지가 많이없어서 다들 똑같은데로 가곤했다 

요즘에는.. 날씨도 겁나 덥고해서 강이나 바다를 가도 안 시원하기도하고  
워터파크도 생기고해서 워터파크로 가거나, 아니면 인사이드 엑티비티를..즐기기도 한다..

malling 하기도하고.. 그렇다;..... 이런 말을 했던 것 같음 구애애액 ㅠㅠ.


15번 질문은... 내가 철학과 학생이라고 생각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케 하는 질문이었는데


개개인에게 휴가가 주는 효과가 무엇이 있겠니? 일이나, 관계나, 아니면 개인적인 성장적인 측면에서 말해봐!


갓뎀...에바야...너 에바다..


그래서 어... 사람이 하나에 너무 집중하면 가끔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뭐가 뭔지 안보일때가 있다... 그래서 가끔 쉬는게 오히려

더 도움이 되고... 관계도.. 사람들이 아무리 서로를 사랑해도..자기 시간이 다 필요한 것 이기 때문에 서로 펄스널 스페이스를 지켜줘야

관계도 더 잘 지속이되는거고.. 개인도.. 너무 골똘하게 집중하고 목표만 찾다가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도 있어야 도움이된다....

이렇게 말한거 같음..


진짜 막판에는 머...혼돈의 카오스 내가 뭘 말하는지 모르겠는 상황이였음 ㅠㅠ



아무튼.. 어떤 사람들은 옆사람 소리가 들려서 멘탈이 좀 흔들렸다는데 나는 오히려 시험장에 나 혼자 남으니까 갑자기 멘탈 지진 ﹏ʕ㋛ʔ﹏ 

다 (시험관 한 명이였지만) 내 목소리만 듣는것 같고.. 내가 말하는 거 평가 할 거 같고 그래서 막판 문제는 정말 더 긴장 됐던 것 같음 


첫 오픽시험이라 떨리기도 했고, 나름 준비를 해갔지만 시제 실수도 아마 많이했을거고. 

준비해갔던 현재 완료나 과거 완료는 아마..거의 못 썼던걸로 기억함. 내가 지금 한국말로 답변을 적으니까 그럴싸하게 보이겠지만

영어로 하면 뭐 엉망진창이였을 것 같음 


그래도 2년 전 토스 레벨5를 받았던 아이가

학원 한 번 없이 독학으로 IH 받았다는 것은 좀 스스로 칭찬해 줄 만하다!


음 굳이 AL을 위해 재도전을 해야할까 싶긴한데. 그건 좀 두고 지켜봐야 겠다. 아직은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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