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입학선물로 사준 운동화가 닳고 닳아서 구멍이 났는데도 못버리고 꽁꽁 싸매고 이사까지 왔다.신지도 않는 운동화를 깨끗히 세탁까지 해서 아마 그 때는 그게 엄마가 사준 마지막 물건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것 같다.
그리고 오늘 이 운동화를 쓰레기 봉투에 담았다.
내일은 졸업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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